[기자의눈] 패션업계, 동방성장 위한 '신진 디자이너' 지원

아시아투데이

우남희
아시아투데이 우남희 기자 = 국내 패션 업계가 올해 국내 거래액 1조 10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신진 디자이너 지원이 눈길을 끈다.

무신사는 올해 신진 디자이너 및 브랜드 육성을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 ‘무신사 넥스트 제너레이션’을 실시했다. 국내 최대 패션 스토어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함께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지원을 통해 동반 상생에 힘쓰겠다는 의도다.

무신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총 22억 원을 지원한다. 현재 1차로 선발된 11개 팀 중 TOP3를 뽑는 2차 대중 투표를 진행 중인데 선정된 3팀에게는 패션 매거진 ‘더블유 코리아’ 인터뷰 기회, 생산 자금, 홍보 마케팅 및 운영 멘토링, 브랜드 룩북 촬영 등을 지원한다. 이후 내년 상반기 최종 선발된 1팀에게는 오프라인 단독 이벤트, 아티스트와의 협업 기회, ‘더블유 코리아’ 매거진 커버 및 화보 혜택을 제공한다.

무신사는 그동안 브랜드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왔다. 지난해까지 브랜드 동반성장 지원사업의 누적 금액은 60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패션 특화 공유 오피스 ‘무신사 스튜디오’를 오픈해 디자이너와 브랜드, 쇼핑몰 등 패션 비즈니스 및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환경 공간을 제공했다.

무신사의 이 같은 행보는 입점 브랜드와의 상생은 물론이고 국내 패션 산업의 활성화를 이끄는 일이기도 하다. 특히 최근 새로운 소비 주축으로 부상한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사이에서는 기존 유명 브랜드와 차별화된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패션업계는 밀레니얼 세대 소비층을 사로잡기 위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와의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는 추세다.

업계의 신진 디자이너 발굴 및 지원은 제품 경쟁력 강화로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결과를 내놓을 것이다. 무엇보다 신진 디자이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중요하다. 앞으로 신진 디자이너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패션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패션 시장 전반의 질적 성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실시간 베스트
  • 1"추석연휴에 비수도권 유흥시설 집합금지…최소 1주간"
  • 2北 만행에도...친문 "정부가 왜 책임", "세월호 프레임 전략"
  • 3'집단성폭행' 정준영·최종훈, 실형 확정..징역 5년·징역 2년6개월
  • 4집단 성폭행 하고 유포…'징역 5년' 정준영 판결 확정되나
  • 5'디지털교도소' 이번엔 차단될까…오늘 재심의
  • 6이낙연 “독감백신 상온 노출 문제...국민 불식되도록 조치”
  • 7하정우·주진모 휴대폰 해킹 자매부부 오늘 1심 선고
  • 8정세균 "드라이브스루 집회 '전면불허'…법적 조치 취할 것"
  • 9국민의힘, 연평도 실종 공무원 北총격설에 “文정부, 홍보하던 핫라인 허구였나”
  • 10與, 공수처법 개정안 기습 상정
  • 11軍 "소연평도 인근서 어업지도선 공무원 실종, 北해역서 발견 정황"
  • 12정부 "코로나 재유행 상당히 통제, 안정적 상황은 아냐"
  • 13방탄소년단, 2020 '빌보드 뮤직어워드' 2개 노미네이트
  • 14IOC 위원장 "코로나 백신 없어도 도쿄올림픽 자신"
  • 15유흥업소에도 재난지원금 200만원..."반인권적 업소에 왜 주나" vs "방역 협조했으니 줘야"
  • 16[초유의 독감백신 중단] 올해 추가 생산은 불가능…“터질 게 터졌다”
  • 17[초유의 독감백신 중단 : Q&A] 이미 맞은 독감백신은 문제가 없나요?
  • 18바이러스연구소 후보지 부산대도 "처음 듣는 얘기"
  • 19'통신비 2만원' 막판 줄다리기…지급범위 조정 가능성
  • 20강성범, 원정도박 의혹 재차 부인 "연예인 못할 것 같아"
핫포토